주가 사상최저치 경신
2분기 실적부진 실망

미국 차량공유업체 우버의 주가가 2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실망감으로 연일 하락하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12일 우버 주가는 뉴욕 주식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7.6% 하락한 37.00달러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전 최저치는 지난 5월13일 기록한 37.10달러였다.

지난 5월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상장한 우버 주식은 공모가 45달러로 시작했지만 현재 18%가 하락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 2분기 실적이 52억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한데 따른 투자자들의 실망감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