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매트릭스' 시리즈가 돌아온다.

영화제작사 워너브라더스 픽처스 그룹의 토비 에머리히 회장은 20일(현지시간) 영화 '매트릭스' 시리즈의 네 번째 영화를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시리즈의 주인공 네오 역을 맡은 키아누 리브스, 트리니티 역을 맡은 캐리앤 모스도 모두 출연한다. 기존 시리즈의 메가폰을 잡은 워쇼스키 남매 중 라나 워쇼스키가 각본과 연출을 모두 담당한다.

'매트릭스' 시리즈는 'SF 액션 영화의 교과서'로 불린다. 지난 1999년 첫 영화 '매트릭스'가 개봉했고 2003년 '매트릭스 2 - 리로디드' '매트릭스 3 - 레볼루션'이 연달아 개봉하면서 트릴로지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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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영화 '매트릭스 3 - 레볼루션'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