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스쿠터 강력 단속
LAPD전담반 오늘부터

전동스쿠터에 대한 각종 안전사고가 잇따르면서 LAPD가 강력 단속반을 발족했다.

LA시에서 전동 스쿠터가 널리 보급됨에 따라 이용자들이 도로는 물론 인도까지 넘나들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면서 규제가 미미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LAPD는 오늘(22일)부터 LA시에서 전동스쿠터를 탑승하는 주민들이 규정을 잘 준수하는지에 초점을 두고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전동 스쿠터 탑승자들이 도로가 아닌 인도에서 불법 주행을 하는지 철저히 감시한다. 전동 스쿠터를 이용한 뒤 차량 또는 보행자들의 통행에 방해되도록 길 한복판에 두지는 않는지도 단속대상이다.

스쿠터 1대당 한사람만 이용하고 있는지, 시속 25마일 이상으로 자전거 도로에서 스쿠터를 이용하고 있는지도 단속한다.

또한 현재 LA시에서 전동스쿠터를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인 운전면허 또는 허가증을 소지해야하고 18살 이하의 경우 헬멧을 착용해야한다. 벌금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