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국 평통, 제19기 민주평통LA협의회 루머 관련 "서영석 회장 교체 없다" 확인

[타운뉴스]

내달 정세현 수석부의장 美 협의회 출범식 참석
조만간 새 임원진과 사업 및 예산계획서등 발표

제19기민주평통LA지역협의회(회장 서영석·사진) 회장 임명과 관련한 논란이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대한민국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의 미주지역 담당자는 본보와의 전화 통화에서 "서영석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제19기 민주평통LA협의회의 회장 및 제18기에 이어 19기 회장에 연임된 것이 맞다"며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만큼 중간에 경질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협의회 회장 임명과 관련한 공문에 유임이라고 적혀 논란을 불러일으킨 부분에 대해서도 "서 회장이 연임된 사실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담당자는 "LA 평통 회장의 임명과 관련해 이런저런 소문이 많다는 뉴스를 전해듣고 있다"며 "회장 임명과 관련한 각서가 있다든지, 회장이 조만간 교체될 수도 있다든지 등의 루머는 사실이 아니며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는 게 본국 평통의 입장"이라고 해명했다.

이에대해 LA총영사관의 평통관련 업무 관련 영사도 "본국 사무처로부터 서영석 회장에 대한 연임 확정이 맞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10월 중으로 정세현 수석부의장이 미 서부지역 협의회들의 출범식에 참석하는 일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와관련 본보는 서영석 회장으로부터 보충 설명을 듣고자 했으나 주말동안 연락이 닿지 않았다.

대신 LA평통의 다른 한 관계자는"총무간사 임명을 위해 본국에 자문위원 한 명을 추천해 대통령의 임명 통보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며 "조만간 정기회의를 통해서 새로운 임원진과 예산 및 사업 계획서도 발표하는 등 민주평통LA지역협의회의 출범을 준비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