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진

세계 여행 사진으로 유명세를 탄 한 커플이 또다시 위험 사진 논란에 휩싸였다.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는 커플 켈리 카스틸과 코디 워크맨이 페루에 있는 한 절벽에서 아슬아슬한 모습을 연출한 뒤 촬영한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 해당 사진 속 남성은 절벽에 앉아 있으며 여성은 그런 남성의 손과 절벽 돌부리에만 의지한 채 서 있었다. 심지어 여성은 절벽 경사면에 한 발만 걸친 채 버티고 있어 보는 이들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었다. 네티즌들은 "바보 같은 사진을 찍어 다른 사람들이 따라 하게 만드는 것은 다치거나 죽음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나 이들 커플은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 인생에 있어 얼마나 값진 경험인가"라며 반박했다. 이들은 4개월전에도 이와 비슷한 위험 사진을 공개해 논란을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