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대선 정치현 목사파란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최낙신 목사·이하 세기총)는 볼리비아 지부장으로 선임된 볼리비아 선교사 정치현 박사(의사, 목사·사진)가 오는 10월 20일에 실시되는 볼리비아 대통령 선거에 대선 후보가 되어 한국인 최초 해외대권주자로서 역사적인 획을 그으며 볼리비아 기독교민주당(PDC)대표로 대선에 출마함을 해외 각국에 살고 있는 디아스포라 750만 해외동포들과 함께 환영하며 지지한바 있다.

기독일보에 따르면, 현재 유력한 야당 후보가 된 정치현(31%) 박사는 한 여론 조사기관에서 발표한 자료에서는 현재 볼리비아의 대통령이며 집권 여당의 후보로서 4선 연임에 도전하는 에보 모랄레스(28%) 후보보다 지지율이 앞서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세기총 관계자는 "정치현 박사를 위한 세기총 회원들과 해외동포들의 뜨거운 응원과 기도로서 이루어진 열매로 감사히 여긴다"면서 "장기 집권을 하고 있는 현 정부에서 부정선거나 관제 선거가 일어나지 않도록 10월 20일이 선거가 실시되는 날까지 계속적으로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한국인 최초로 대통령이 된다면 먼저는 볼리비아에 한국의 경제발전과 교육과 문화 및 민주주의에 정치적 영향력이 잘 융합되어 양국간에 친밀한 유대와 협력이 있을 것"이라며, "이것은 한국인의 해외이주민 역사에 기독교인으로서 매우 자랑스럽고 긍지를 가져다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