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퍼스트 도터'이방카 트럼프,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지난 18일, 텍사스 알바라도에서 새롭게 문을 연 루이비통 제작공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루이비통이 새롭게 문을 연 알바라도 공장을 견학하고, 이곳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루이비통의 다양한 생산라인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 일가는 이날 전용기를 타고 알바라도 인근 공항에 내렸는데, 공항에서 대기하고 있던 기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다름 아닌 이방카의 핸드백이었다.

루이비통 새 공장의 오픈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비행기에서 내리는 이방카의 손에는 루이비통이 아닌 프랑스의 고급 브랜드 샤넬의 가방이 들려 있었다.

이방카의 샤넬 가방은 카메라 기자들의 사진에 고스란히 담겼지만, 이방카가 트럼프 대통령 및 남편과 루이비통 공장 현장에 들어섰을 때에는 더 이상 볼 수 없었다. 아마도 뒤늦게 실수를 직감한 이방카가 가방을 치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