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왼쪽을 돌아보고 오른쪽을 곁눈질한다는 뜻, 앞뒤를 재고 망설임을 이르는 말이다. 지난 주 국정감사에 출석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던진 사자성어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가족에 대한 수사를 끝까지 할 것이라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과연 그의 강력한 의지가 어떻게 결말이 날지 웬만한 영화보다도 흥미진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