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구 수석부회장 내정

제19기 민주평통LA지역협의회(이하 민주평통 LA) 회장으로 임명됐던 최영석 회장이 하차하고 에드워드 구(사진) 총괄 수석부회장으로 전격 교체됐다.

그동안 회장 임명을 놓고 물밑에서 온갖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난무하자 결국 본국 민주평통 사무처가 회장 교체를 통해 논란 수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에드워드 구 회장 내정자는 "본국 이승환 사무처장으로부터 직접 전화를 통해 민주평통 LA 회장으로 내정됐다고 통보받았다"며 "오는 11월1일부터 남은 기간 동안 회장으로의 직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 내정자는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통일을 위한 중차대한 시기에 회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19기 민주평통 LA 위원들과 함께 한반도의 평화통일로 가는 길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 내정자는 조만간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의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고 19기 민주평통 LA의 청사진을 한인사회에 제시할 예정이다. 구 회장 내정자는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LAPD 올림픽후원회 초대회장, 미주한인민주당 총연합회 회장, 그리고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