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양 연안 비니어드 섬 호화 저택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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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구단주에 1175만불 주고
캘리포니아 425만불 짜리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가 마서스 비니어드 섬에 있는 호화 저택(사진)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지역 매체인 '비니어드 가제트'에 따르면 오바마 부부는 대서양 연안 마서스 비니어드 섬에 있는 대지 12만제곱미터(㎡), 실내면적 650㎡의 저택을 1175만달러(약 140억원)에 매입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2001년 지어진 이 저택은 비니어드 섬 동쪽, 대서양과 맞닿은 곳에 위치해 있다. 주택을 판 사람은 미 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 구단 소유주인 위클리프 그루즈벡과 그의 아내 코린 베슬러 그루즈벡이다. 오바마 부부는 지난 2014년 오바마 부부가 캘리포니아의 고급휴양지 랜초 미라지에 있는 주택을 약 425만달러에 매입했다.

또 2015년 단골 여름 휴가지 하와이 오하우섬의 동쪽 해변에 있는 대지 1만㎡의 대규모 저택을 오바마 재단 이사장 마티 네스빗 이름으로 사들였는데 자금 출처를 둘러싼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한편 미셸 오바마는 회고록 '비커밍' 판권료로 6500만달러 이상을 받았고, 넷플릭스와 5000만달러 규모의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강연료를 회당 22만5천달러이나 받는 등 이들 부부는 백악관을 나온 후 많은 수입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