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장래희망 3위로
1위 운동선수, 2위 교사

지금한국선

유튜브 콘텐츠 크리에이터(유튜버)가 의사를 밀어내고 초등학생 희망 직업 3위에 올랐다.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운동선수였다. 중·고교생은 여전히 교사를 가장 선호했지만 희망하는 학생의 비율은 과거보다 줄었다. 전반적으로 학생들의 희망 직업이 다양해지는 추세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발표한 '2019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 희망 직업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운동선수였다. 교사가 2위 유튜버가 3위였다. 지난해에는 운동선수, 교사, 의사 순이었다. 지난해 5위였던 유튜버가 올해 의사를 4위로 밀어내고 3위 자리를 차지했다.

중학생은 1위 교사, 2위 의사, 3위 경찰관으로 조사됐다. 지난해는 교사, 경찰관, 의사 순이었다. 고교생은 교사, 경찰관, 간호사 순이었다. 지난해에는 교사와 간호사, 경찰관 순이었다. 중·고교생은 2, 3위 순위 변동만 있었다.

희망 직업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초·중·고 학생 모두 '내가 좋아하고 잘 해낼 수 있어서'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