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갱단'원정범죄'비상

북가주 출신 절도단이 렌트카로 남가주까지 내려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새로운 절도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6일 LA타임스에 따르면 지난해 LA에서 절도 피해가 급증한 가운데 이 중에는 관광 명소에 주차된 자동차 유리창문을 깨부수고 차 안에 있는 수하물과 쇼핑백, 금품을 털어 달아난 사건이 상당수에 달했다.

경찰 조사 결과 용의자들은 북가주 샌프란시스코 인근 베이 지역의 갱단으로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남가주의 쇼핑센터와 박물관, 차량이 많은 곳에서 절도 행각을 벌인 뒤 북가주로 돌아가는 수법을 쓰고 있다. 것으로 드러났다.

LAPD와 베벌리 힐스 경찰, LA카운티 셰리프국은 추적하기 힘든 원정 절도단이 각 관광 명소에서 관광객들은 타깃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특수 유형의 사건으로 규정하고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