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눈 동반 강풍 엄습…운전 조심 산행 자제

목요일인 오는 16일 남가주에 새해 첫 겨울폭풍이 찾아온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남가주 전역을 통과할 이번 폭풍은 알래스카 남부에서 발원한 것으로, 비와 눈을 동반한 강풍이 내일(14일) 북부 지역을 통과한뒤 이어 16일 오전쯤 LA카운티에 들이닥칠 것으로 보인다. 해안 인근에는 0.5인치에서 1.5인치 사이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또한 3500피트 이상의 해발에서는 최대 6인치, 5500피트 이상의 산간지역에서는 12인치의 강설량을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에따라 시에라네바다 산맥 지역을 중심으로 겨울 폭풍 경보를 발령한 기상청은 산악지역 인근의 도로에 안전문제가 우려된다며 운전시 각별히 유의하고 산행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평년보다 약간 낮은 화씨 60대 중반에 머물렀던 기온도 떨어져 매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진다는 예보다. 그러나 주말인 19일부터 다시 70도대로 다시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