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대회 7승을 포함해 프로 통산 95승을 달성한 '골프 전설' 아널드 파머(2016년 사망·미국)의 기념 우표가 3월 미국에서 발행된다. 골프위크는 "3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 앤 로지에서 열리는 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개막에 앞서 파머 우표 발행 기념행사가 진행된다"고 16일 보도했다. 미국 우정청은 지난해 10월 파머 기념 우표를 2020년에 발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1929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태어난 파머는 '명인 열전' 마스터스에서 1958년과 1960년, 1962년, 1964년 등 네 차례 정상에 오르는 등 메이저 대회에서 통산 7승을 거뒀다. 우표는 1964년 US오픈 당시 파머의 모습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