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장욱조 부부가 사위인 가수 김건모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장욱조 부부는 최근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일련의 사건들에 대한 심경을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이들은 “경사가 나고 행복해야 할텐데 그러질 못하니 이 부모의 마음은 얼마나 힘들겠나”라고 토로했다.

앞서 김건모가 과거 일로 인해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5일에는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12시간에 이르는 조사를 받기도 했다.

이어서 장씨 부부는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김건모와 장지연의 근황도 전했다. 이들은 “식만 올렸지 같이 산다. 둘이서 잘 지낸다. 이런 일로 금방 헤어질거면 아예 좋아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또 “자꾸 왜곡돼서 나오고 안좋은 이야기도 더해지니 세상이 무섭다”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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