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진

19일 LA에서 열린 제26회 미국 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서 사진기자들의 주목을 받은 장면이 나왔다. 무대 위가 아니라, 백스테이지에서다. 10년 전 할리우드의 유명 커플, 브래드 피트와 제니퍼 애니스톤이 마주친 후 반갑게 인사를 나눈 것이다. 이날 피트는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로 영화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애니스톤은 드라마 '더 모닝 쇼'로 드라마 여자배우상을 받았다. 특히 두 사람이 손을 잡은 다정한 사진 등이 보도되자 팬들은 재결합을 바라는 등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