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22)가 새해 들어 두 번째 출전 대회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19일 캘리포니아주 라퀸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650만 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공동 10위에 입상했다. 2019~20시즌 세 번째이자 새해 첫 '톱10'.
우승은 마지막 날 5타를 줄여 합계 26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앤드루 랜드리(미국)가 차지했다. 2018년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 이어 통산 2승째다. 이경훈(29)도 이날 4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2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