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시원(48)이 새출발을 알렸다.

소속사 알스컴퍼니는 오는 2월 중순 류시원이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백년가약을 한다고 밝히며 류시원과 예비 신부의 뒷 모습이 담긴 결혼 사진을 공개했다. 예비신부가 공인이 아닌 만큼 예식은 당사자들의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과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속사는 “류시원이 오는 2월 중순 비연예인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 신부는 평범한 일반인으로 사려 깊은 마음과 배려심, 밝고 긍정적인 성품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류시원 씨와는 지인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은 후 사랑을 키워왔고, 서로를 향한 깊은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류시원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인생의 새로운시작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시기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류시원은 지난 2010년 조 모씨와 결혼했으나 결혼 1년 6개월 만에 이혼 조정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다. 류시원과 조 씨는 무려 4년여의법정 공방을 거쳐 2015년 1월 21일 이혼했다. 그 과정에서 서로를 향한 폭로가 오가며 잡음이 커지며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이혼 후 국내에서는 방송이나 연예 활동을 하지 않을 류시원은 5년만에 새로운 인생의 반려자를 만나 백년가약을 맺는다는 소식을 알렸다. 새로운 출발과 함께 배우나 방송인으로 다시 대중 앞에 나설지도 관심사다. 특히 소속사 측은 결혼 소식과 함께 ‘류시원은 앞으로 배우로서 더 좋은 활동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알리며 이에 대한 소식도 함께 알린 상황.

한편, 류시원은 1994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드라마 ‘느낌’ ,‘행복은 우리 가슴에’, ‘프로포즈’, ‘순수’, ‘종이학’, ‘진실’, ‘비밀’, ‘아름다운 날들’, ‘웨딩’, ‘스타일’ ‘굿바이 마눌’ 등에 출연했다. 특히 2005년 제47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대중상을 수상하는 등 1세대 원조 한류스타로서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받으며 최근에도 도쿄와 오사카에서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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