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인기 美식당 메뉴 등장…아마존 판매도

영화'기생충'의 4관왕에 힘입은 '짜파구리'가 미국서도 펄펄 날고 있다. 아마존에서 공식 판매에 들어가는 것은 물론 레스토랑 메뉴로도 등장했다. 글로벌 레스토랑 평가서 '2020 미쉐린(미슐랭) 가이드'에서 1스타를 받은 뉴욕의 코리안 스테이크하우스 '꽃'(COTE)은 "기생충의 역사적 수상을 축하한다"면서 '채끝 짜파구리'를 1인분 18달러에 신메뉴로 내놓았다. 또 다른 한식당 '먹바'도 1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짜파구리를 25달러에 선보였다. 먹바는 1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메뉴가 이틀 연속 완판됐다며 별도 공지 때까지 상시 메뉴로 판매한다고 알렸다.

또 '아마존'은 22일부터'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를 공식 판매한다. 한림축산식품부는 짜파구리를 포함해 한국 식품을 4개 고르면 1개는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연다.

이와함께영화 기생충을 상영하는 미국 내 영화관이 늘고 있다는 점에 착안, 영화관 내에 한국 식품을 홍보할 수 있는 부스를 설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