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10개씩 긴급 지급

남가주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가주한미식품상협회(회장 이상용·이하 식품상협회)가 LA시가 'Safer at Home'긴급 행정명령 발동 후 필수 비즈니스 업종으로 분류돼 영업을 지속하고 있는 회원업체들을 위해 무료로 마스를 지원하고 나섰다.

식품상협회의 김중칠 상임 고문은 "고객들과 대면할 수 밖에 없는 한인 리커, 마켓 업주들에게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우려된다"며 "예방 차원에서 지난 주 등록 회원사 45개 업체에 각각 10개의 마스크를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식품상협회는 마스크가 더 필요한 등록 회원 업체의 경우엔 주문을 받아 거의 원가의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 상임 고문은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될 경우를 대비해서 회원 업체들이 기본적인 필수품들(손세정제, 화장지 등)을 한인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공급할 수 있는 기능을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식품상협회 등록 회원 업체는 400개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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