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한국에서 대학교를 다니는 아들 매덕스의 향후 계획에 대해 말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피플은 안젤리나 졸리가 미국으로 조기 귀국한 장남 매덕스가 코로나19의 상황이 안정되면 연세대학교로 돌아가 학업을 이어갈 것이라 전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인터뷰를 통해 “매덕스가 대학을 선택한 것에 대해 행복하게 생각한다.지금은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학교가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지만 학교를 옮기는 것이 아니라 사태가 수습되는 대로 돌아갈 것”이라 밝혔다. 이어 안젤리나 졸리는 “우리 가족은 매덕스를 통해 한국을 더 잘 알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안젤리나 졸리의 장남 매덕스는 지난해 9월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대학에 입학해 화제가 됐다. 평소 매덕스는 K팝 등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았고, 이에 진학을 결정하게 됐다. 안젤리나 졸리는 매덕스의 입학 전과 입학 당시 함께 직접 한국을 찾아 캠퍼스를 둘러보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매덕스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대면 강의가 어렵고, 온라인 강의가 실시되는 등 학사 일정에 변동이 생기자 최근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조기 귀국했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