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아태노인센터'(NAPCA)

‘코로나19’ 한인 등 아시안 노인들 위해 ‘무료 배달’서비스

차량공유 ‘리프트’, 자원봉사 ‘셰이퍼 핸즈’ 제휴

한국어, 영어 등 5개국어 식료품 등 비대면 배달

월~금요일 오전 8시30분~오후1시 주문배달 가능

미주아태노인센터(NAPCA, 대표 방준영)는 차량 공유 회사인 '리프트'(Lyft) 및 자원 봉사단체인 '셰이퍼 핸즈'(Shaper Hands)와의 제휴를 맺고 '코로나19' 전염병에 가장 취약한 노년층과 위험에 처한 개인을 지원하는 무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파트너십은 NAPCA의 다국어 전화 상담 서비스를 통해 언어의 장벽과 인터넷 및 전자기기 사용이 어려운 특수계층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면역 결핍 환자와 함께 자택에 홀로 고립된 아시아계 미국인과 태평양 제도 지역 국가 출신의 (AAPI)과 다양한 노인들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배송 서비스는 인터넷 접속이 가능할 경우, 셰이퍼 핸즈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을 요청할 수 있다. 주문 요청의 도움이 필요한 노인들은 NAPCA의 전화 상담서비스와 연결하여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NAPCA는 이러한 개인의 필요사항을 식별하여 주문내역을 셰이퍼 핸즈에 전달한다. 리프트는 셰이퍼 핸즈 자원 봉사자들이 식료품 및 기타 필수 품목을 비대면으로 배달할 수 있도록 무료 승차 코드를 제공한다.

NAPCA의 방준영 대표는 "이번 팬데믹은 우리가 미국의 노년층에게 제공하고 있는 지원의 형태를 재점검할 필요성을 가르쳐주고 있다"며 "우리는 언어의 장벽 및 인터넷과 전자기기 사용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과 간병인을 지원하기 위해 8개의 언어로 녹음된 자동 1-800 전화 서비스와 웹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15일 우리는 5개의 언어(영어, 한국어, 한국어, 광동어, 북경어 및 베트남어)를 구사하는 전화 상담원을 통해 격리 기간 중에 외출과 인터넷 사용의 제한을 받는 노인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NAPCA 전화 상담 서비스는 현재 LA와 시애틀 거주자를 위해 영어와 한국어등 5 가지 언어로 실시간 지원이 가능하다. 식료품 및 생필품을 구입하기 위해 자택 밖으로 나올 수 없는 개인을 위해 주중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30분에서 오후 1시 사이에 셰이퍼 핸즈(Shaper Hands)로 도움을 요청하면 배달 주문을 할 수 있다.

▶한국어 문의:(800)582-4259

☞미주아태노인센터(NAPCA:National Asian Pacific Center on Aging)
1976년에 설립됐다. 아태지역 출신 등 미국내 다양한 노인들의 존엄성, 복지 및 삶의 질을 보존하고 장려하는 전국 비영리 단체다. 지난 40년 동안 10만 명 이상의 노인들을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