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 2020 남가주 한인 교계 '국가 기도의 날' 연합 기도회

성시화 운동본부, 미주 복음방송 등 공동 주관

‘사회적 거리두기’ 방송매체 통한 온라인 진행

오전10시~정오 라디오 AM 1190·유튜브 중계

남가주 지역 기독교계가 올해로 69회째를 맞는 '국가 기도의 날(National Day of Prayer)'에 함께 기도하기로 마음을 모았다. '2020년 남가주 한인 국가 기도의 날' 행사 준비 위원회는 화상회의와 실무진 회의를 거쳐 국가 기도의 날인 5월7일에 남가주 한인 국가 기도의 날 연합 기도회를 방송 매체를 통한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5월7일 오전 10시~오후12시까지 미주 복음방송을 통한 라디오(AM 1190)와 유튜브(2020 국가 기도의 날 남가주 한인 연합 기도회)로 실황 중계될 예정이고, 오후 7시~오후9시에는 동일한 채널에서 재방송 될 예정이다.

기도회에 참석하기를 원하는 교인은 라디오와 유튜브에 접속하면 된다. 남가주 지역에서 이처럼 온라인 기도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듣고 뉴저지에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국가 기도회 날 연합기도회를 추진중이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유지를 위해서 순서 맡은 자들은 순차적으로 등장하여 기도 대회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기도회로 진행될 예정인데, 1부 예배는 사회에는 강태광 목사(World Share USA 대표), 인사 말씀에 송정명 목사(성시화 운동 본부 공동 대표), 대표 기도는 민승기 목사(미기총 회장), 설교는 한기홍 목사(은혜 한인 교회 담임, 청교도 400주년 기념집회 대표회장)가 맡기로 했다.

2부 기도회는 진유철 목사(나성 순복음 교회 담임, 미주 성시화 운동본부 공동 대표)의 진행으로 4개의 주제를 갖고 진유철 목사, 샘신 목사(남가주 한인 목사회 증경회장), 강순영 목사(JAMA 대표, 청교도 400주년 운동본부)의 민종기 목사(충현 선교 교회 담임) 등이 각각 인도를 맞는다.

"Heal our land"라는 주제 아래 코로나 사태 상황에서 마련된 이번 기도회는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성시화 운동본부, 미주 복음방송이 공동 주관하고, 은혜 한인 교회, 자마(JAMA), 청교도 이주 400주년 기념 운동본부, 세계기도모임 미 서부지회가 공동 주체로 참여한다.

미주성시화운동본부 공동 대표회장인 송정명 목사는 “이번 기도회가 코로나 극복을 기도하고 , 청교도 이주 400주년을 맞아 한인 성도들이 제2의 청교도가 되어 미국을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JAMA 대표 강순영 목사는 "코로나 사태로 많은 제약이 있지만 오히려 영적 부흥과 회복의 더 좋은 기회가 될 줄 믿는다"고 말했다.

▶문의:(213)675-6493, (714)484-1190

☞ 국가 기도의 날
링컨 대통령의 제안하고 한 참 후인 해리 트루먼 대통령 정부시절 의회 공동 결의하고 트루먼 대통령이 공동 결의안에 서명함으로써 제정됐으며, 1952년 이래로 한 해도 빠짐없이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국가를 위해 기도하는 전통으로 지켜져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