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스루 들어간 유아용 전동차, 피자 주문 성공

멕시코 타마울리파스주의 레이노사라는 지방도시에서 찍힌 3분 정도이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한 남성이 유아용 전동차를 타고 드라이브 스루로 들어가 피자를 주문해 구입하는 내용이다.

어린 아들이 타고 장난을 칠법한 유아용 전동차를 타고 피자 가게 드라이브 스루에 들어선 남성은 바로 앞에 거대한 검은색 SUV이 있지만 전혀 개의치 않는다.

차례가 되자 남자는 당당하게 피자를 주문하고 이동코스를 따라 돈을 내고 결국 피자 박스를 손에 쥐는데 성공했다. 피자상자를 받아쥔 남자는 들어갈 때처럼 당당히 유아용 전동자동차를 타고 사라졌다.

그렇다면 그는 왜 유아용 전동차를 타고 피자를 사러왔을까? 코로나19 때문에 외식업체는 배달이나 테이크아웃으로만 영업할 수 있다. 매장에서 손님을 받을 수 없으며 드라이브 스루만 가능하다. 피자를 꼭 먹고 싶었지만 자동차가 없는 남성은 궁여지책으로 '진짜 자동차' 대체재로 유아용 전동자동차를 사용한 이유다.

네티즌들은 "코로나 사태 이후 사람들의 독창력엔 끝이 없다"며 환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