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초점>

LA한인상의, 시위 격화에 따른 '비상사태 TF팀'구성 대응
LA시, LAPD, LA총영사관 등 관계 기관과 연계해 대처
한인타운 주 방위군 배치 및 한인 상가 및 상점 보호벽 설치 지원 등 요구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박성수, 이하 LA한인상의)는 지난 31일 이번 흑인 사망 관련 소요사태로 인한 한인사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사태 TF팀'을 구성하고, 관계부처 및 관계기관과 발빠른 대처를 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한인비지니스를 보호하기위해 LA시, LAPD 등과 협의를 통해 향후 신속한 정보전달과 대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LA한인상의는 비상사태 TF팀 팀장에 강일한 제44대 신임회장을 임명했고, LA총영사관 담당관에 이창엽 이사, LAPD담당관에 브래드 리 이사, 그리고 총영사관 TF 담당에 이용욱 영사 등은 물론 다양한 관계 부처와의 협력을 위해 팀 구성을 마치고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비상사태 TF팀의 첫번째 조치사항으로 "National Guards"(이하 주 방위군)의 한인타운 배치와 관련해, 지난 31일 현재 코리아타운 플라자,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웨스턴과 6가 상가 등 다수의 한인 주요 상가 건물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LA시장실, LAPD, 시의원실(Council District) 담당관을 통해 커뮤니티 치안을 위해 주 방위군의 신속한 한인타운 배치를 요청했다고 LA한인상의는 밝혔다.
또한, 두번째 조치사항으로는 한인 상가/상점의 보호벽(Storefront Board)설치를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타운내 다수의 상점 유리벽 및 입구 파손이 증가함에 따라, LA시장실과 시의원실에 협조 공문과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고, 'Wilshire BID'와 적극적인 협조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정부를 대표하는 LA한국총영사관(총영사 박경재)도 지난 31일, 한인상공인들을 대표하는 LA한인상의의 비상사태TF팀(강일한 TF팀장, 44대 신임회장)과 파트너십을 맺고 위의 구호활동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LA한인상의는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