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문화원, 한국 역사, 문화 탐방 답사 개최

'우정의 종','대한인국민회 기념관' 소개

LA한국문화원(원장 박위진)은 2020 한국 문화가 있는 날 6월 행사로 "한국 역사·문화 탐방 답사"(Virtual Field Trip)를오늘(25일) 문화원 소셜미디어를 통해 개최한다.

LA한국문화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미 정부가 취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으로 휴교중인 학교, 문이 굳게 단힌 박물관, 시와 카운티 지역 공원 폐쇄 등으로 인해 고립된 생활을 하는 선생님, 학생 그리고 미 현지인들 모두에게 한국 역사·문화 탐방 답사를 온라인 영상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주 한인의 이민 역사와 독립운동 역사들이 전시되어있는 대한인국민회 기념관 및 우정의종을 내레이터 진행으로 전문 강연자가 직접 답사하여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영상 탐방 답사 형식으로 제작했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은 양일에 걸쳐 문화원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첫번째로 오늘 소개될 LA시 지정 문화 사적지 ‘우정의 종’은 우정의종 보존위원회의 Executive Director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가연(Ernest Lee) 선생님이 우정의 종각 설립목적과 역사적 배경, 우정의 종에 내포된 문화적 상징적 의미, 우정의 종각과 연관된 역사적 사건들, 설계와 타종에 내포된 이상과 숨은 뜻, 한미 양국이 공유하는 가치와 미래 등이 소개되며, 두번째는 오는 7월6일 LA시 지정 문화 사적지 ‘대한인 국민회 기념관’을 김부운(Daniel Boone Kim) 교수님이 대한인국민회 및 기념관의 역사적 배경, 미주 독립운동 역사 및 활동, 미주 한인의 이주 역사, 대한독립관련 외교, 군사, 교육과 대한인국민회기념관에 전시되어있는 독립운동을 지원하였던 신한민보, 신식 국문활자를 사용하여 신문을 제작한 인터타입 식자기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박위진 문화원장은 “전문가의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온라인 영상으로 체험하는 시간으로 특별히 한국의 독립운동과 이민 역사를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의미있고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323)936-3019, LA한국문화원 웹사이트(www.kccla.org) 및 소셜미디어(페이스북, 유투브, 인스타그램)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