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만불 복권 당첨자, 3년 만에 또 400만불 당첨

3년 전 복권을 구매해 400만 달러라는 거액에 당첨된 중년 남성이 또다시 같은 금액의 복권에 당첨되는 행운을 누리게 된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미시간주 사우스 록우드에 사는 마크 클라크(50)씨. 남들은 평생 한번 당첨되기로 힘든데 3년 사이에 두 번이나 거액의 복권에 당첨돼 온갖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다.

허드슨에 있는 한 주유소로 휘발유를 운송하는 트럭 운전기사로 일하고 있는 그는 3년전 해당 주유소에서 즉석 복권 한 장을 샀는데 놀랍게도 이 복권이 무려 400만 달러에 당첨됐다. 이후 그는 은퇴했으며 지금까지 부모를 모시고 살며 조용히 풍족한 노후를 즐기고 있었다.

그러다 최근 또다시 즉석 복권 한 장을 구매했고, 이번에도 400만 달러에 당첨됐다.

그는 미시간 복권협회와의 인터뷰에서 “10년 전 아버지가 내게 선물한 동전으로 가게에서 복권을 긁었다. 이번 당첨은 행운의 동전 덕분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낚시를 계속하면서 가족과 함께 조용히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