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실업수당 600달러 이달 25일로 '끝' 추가 실업수당은 불투명

2차 현금 경기 부양 지원금은 추진 중

13주간 실업수당 추가로 총 39주 지원

'FED-ED' 연장 통해 추가로 20주 혜택

캘리포니아주 고용개발국(EDD)에서 연방정부 지원금을 받아 지급하고 있는 실업수당 600달러가 이달 25일로 끝이난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를 겪으면서 EDD는 지난 4개우러간 7백만 명 이상의 실업수당 신청자에 대한 업무를 처리했다.

이와 관련해, ABC7뉴스는 지난 11일 EDD의 로리 레비(이하 레비) 대변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코로나19 지원 프로그램 업무 처리와 관련한 몇가지 이슈들 및 궁금증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명을 문답으로 정리했다.

▣EDD에 전화를 걸어 담당자 통화를 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해결 방안은?

-레비: 코로나19로 생긴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폭주함으로 인해 전화 서비스 에이전트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보다 원활한 전화연결을 위해 인원을 충원해 서비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EDD는 여러 개의 온라인 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어 신청자들이 이러한 셀프-서비스 지원을 이용할 것을 장려하고 있다. EDD 전화 서비스는 오전 8시부터 밤 8시까지 이며 에이전트와 통화 하려면 피크 타임이 아닌 이른 아침과 늦은 저녁 시간을 권장한다. 또 EDD 관련 문제는 전화 외에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로 해결 가능하다.

▣연방 정부 지원 주당 600달러 실업수당 지원금은 연장되나?
-레비: EDD를 신청해 실업수당을 받는 신청자들에게는 지난 4월 통과된 연방 경기부양법(CARES Act)에 따라 기존 실업수당 외에 연방정부로부터 주당 600달러를 추가로 지급하고 있다. 그런데, 추가 실업수당 600달러 지원은 오는 주 마다 상황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캘리포니아주의 경우는 오는 25일로 끝이나기 때문에 연방의회에서 추가적인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실업수당 신청자들은 이후로는 연방정부 지원금 600달러 수령을 제외한 기존 실업수당만을 받게 된다. 트럼프 정부에서는 2차 현금 경기부양지원금을 추진하고 있지만, 연방 정부 차원의 추가 실업수당 지원과 관련해서는 연방의회 차원에서 통과가 불확실한 상황이다.

▣주 정부 차원의 실업수당 연장은?
-레비: 캘리포아주에서 일반적으로 받게 되는 실업수당 기간은 26주에 해당되지만, 기존 실업 수당 혜택을 모두 받았어도 '팬데믹 긴급사태 실업지원'(PEUC)의 시행으로 13주간 실업수당이 추가돼 총 39주동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두 가지 모든 실업수당 혜택을 받았다면 캘리포니아주 정부에서는 'FED-ED'연장을 통해 신청자에게 추가로 20주까지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