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재단, 27일 이사회에서 최종 '취소' 확정

부스 계약자들은 2주내 계약금 반환

내년 축제는 9월 30일열기로

LA한인축제재단(회장 조갑제, 이하 축제재단) 이사회는 어제(27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올해 10월 8일부터 나흘동안 열릴 예정이었던 '제47회 LA한인축제'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부득이 취소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사회는 '제48회 LA한인축제'를 2021년 9월 30일~10월 3일(4일간) 개최 하기로 결정했다고 축제재단은 설명했다.

이사회의 올해 축제 행사 취소 결정에 따라 지금까지 부스 입점을 위해 소정의 계약금(디파짓)을 낸 부스 계약자들은 2주 이내에 계약금 일체를 돌려 받게 된다.

아울러 축제재단은 만약 올해 예약 부스를 2021년 '제48 회 LA 한인축제' 부스로 그대로 유지하기를 원하거나 내년 축제 부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축제재단으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축제재단 조갑제 회장은 “저희를 믿고 올해 행사 개최 여부를 끝까지 기다려 주신 한인사회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해 드린다”면서 “한인축제 재단은 내년 제48 회 LA 한인축제 준비 체제로 바꿔 안전하고 성공적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문의:(213)487-9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