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 경영 어려움, 이달 15일 폐점

LA한인타운의 대표적인 한식당 ‘동일장(사진)'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어려움으로 41년 만에 문을 닫는다. 8가와 호바트길 코너에 위치한 동일장은 1979년 오픈한 전통 한식점으로 한인사회와 희노애락을 같이 했다.

동일장은 3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 다섯달 동안 두 번이나 문을 닫으면서 견디기가 쉽지 않았다”며 “오는 8월 15일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며 밝혔다.

동일장은 “그동안 함께 해준 직원과 고객들에게 갑작스런 폐점 소식을 전하게 되어 섭섭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40년 넘게 한인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