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성 위해 4일 2차 검진받아....검사결과 7일쯤 나올 것으로 기대

4일부터 일부 직원 나와 긴급한 민원 업무 처리 중

LA총영사관(총영사 박경재) 민원실에서 근무하는 한 직원이 코로나19확진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총영사관이 오는 7일까지 폐쇄 조치<본보 8월4일자 1면 참조>에 들어간 가운데, 문제가 된 직원이 3일 1차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총영사관은 밝혔다.

총영사관의 양상규 민원실장은 "문제가 된 직원의 1차 검사 결과가 음성판정으로 나왔지만,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서 4일 2차로 코로나19 검진을 받도록 했다"며 "또한, 그 직원과 접촉이 있을 수 있는 자리에 있었던 일부 직원들도 검사를 받고 있고 관련된 직원 모두가 음성 판정으로 나와야만 다음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오는 7일까지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돼, 진행 상황을 긴밀히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총영사관은 민원업무를 몇 개의 분야로 구분해 각각 새로 전화를 개설했고 직원들이 전화 상담 및 업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총영사관은 설명했다. 총영사관은 ▲가족관계등록 및 증명서 발급 사항·재외국민등록·국적<(213)480-5051~5054)>▲여권·비자·병역·공인인증서·총영사관ID·출입국사실증명<(213)480-5055~5059, 5070>▲예약 연기 관련 문의<(213)385-0412, (213)480-5043,5022>▲긴급 민원·공증 및 자가격리면제 관련은 상기 모든 연락처▲사건사고<(213)700-1147>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총영사관은 지난 3일 총영사관 건물 전체 방역을 끝내고 4일부터는 민원실의 경우 긴급한 민원처리를 위해서 2명의 직원, 그리고 사무직은 절반 정도가 나와서 근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