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부모의 이부자리를 보살펴 안부를 묻고, 따뜻하고 서늘하게 한다는 뜻으로, 자식이 부모를 섬기는 도리를 이르는 말. 코로나19 때문에 거꾸로 됐다. 요즘은 집으로 다시 돌아온 다 큰 애들을 부모가 돌보는 시대다. 자동차 보험료에 용돈까지 보태주는데 자식이 아니라 부모가 눈치를 본다. 언제나 이 지긋지긋한 코로나가 사라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