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계 잉꼬부부 심진화 김원효 커플이 결혼 9주년을 자축했다.

심진화는 25일 자신의 SNS에 남편 김원효가 준비한 결혼 9주년 기념 '마당 서프라이즈'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남은 91주년도 잘 살아봅시다. 결혼기념일 9주년 축하'라는 거대한 3단 화환과 함께 환하게 웃는 부부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남편의 깜짝 선물에 심진화는 강아지를 안고 미소를 짓고 있다.

심진화는 "축하해주세요. 저희 만 9년 살았지 뭐예요. 언제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는지- 너무 놀랍습니다. 앞으로도 서로 아끼며 알콩이달콩이 살아볼게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 여보~ 마당 서프라이즈는 진심 생각 못 했어요. 시기가 시기라서 식당도 선물도 안 가고 안 하기로 했는데 화환 이벤트 사랑합니다. 변치 않는 여보의 사랑이 최고의 선물입니다"라며 애정을 전했다.

두 사람은 2년여의 열애 끝에 지난 2011년 9월25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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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심진화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