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에 가장 친화적인 美 도시

미국 내 비트코인(BTC)에 가장 친화적인 도시는 LA라는 조사가 나왔다.
15일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는 '포커'(Poker.org)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포커는 올 초 '암호화폐 구매 동향'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포커는 "BTC와 디지털 화폐가 틈새시장에 조용히 진출하고 있다"며 "NBA 티켓, 레스토랑 식사, 보석 구매 등에서 점점 더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LA 내 비트코인을 지불 수단으로 인정한 기업은 총 17개로 집계됐다. 이는 미국 전역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LA에 이어 뉴욕과 산호세가 각각 13개, 6개로 2,3위에 올랐다. 4~7위에는 휴스턴, 샌프란시스코, 보스턴, 포스워스가 각각 5개를 보유해 이름을 올렸다. 댈러스, 시애틀, 워싱턴D.C는 각각 4개로 8~10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