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살해혐의 선고

리사 몽고메리 12월에

미국 법부부가 67년만에 처음으로 여성 연방 재소자에 대한 사형을 집행한다.

장본인은 리사 몽고메리라는 여성 수감자로 지난 2004년 미주리주에서 임신 8개월 된 여성의 목을 졸라 살해한 후, 배를 갈라 태아를 납치한 혐으로 사형선고를 받았다. 그러나 변호사들은 그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고, 어릴 적 당한 구타로 인해 뇌 손상을 입었다며 사형 집행은 부당하다고 주장해 이제까지 집행을 미뤄왔다.

오는 12월 8일 이 사형은 인디애나주의 연방 교도소에서 약물 주사 방식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미국 사형처벌정보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미정부에 의해 마지막으로 사형이 집행된 여자 수감자는 1953년 미주리주의 독극물 가스실에서 숨진 보니 헤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