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이 있는 곳에는 길이 있다는 말이다. 44년 동안 친가족들의 생사를 알지 못하고 지냈던 미국 거주 한인 입양아가 마침내 한국에 있는 가족을 상봉하는 기적이 일어났다. 한 마음으로 바라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이뤄진다는 말이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눈물로 이뤄진 가족 상봉이 코로나19로 지친 우리 마음에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