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성 폭풍 '제타'(Zeta)가 미국 본토를 향해 북상 중인 가운데 올해가 허리케인을 비롯한 열대성 폭풍이 가장 많이 발생한 해로 기록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제타'는 올해 들어 대서양 수역에서 형성된 27번째 열대성 폭풍으로, 역대 최다 발생 시즌인 2005년의 28개에 바짝 다가섰다. 기상 전문가들은 허리케인 시즌이 11월 30일 종료되는 것을 고려할 때 한달 여나 남아있기 때문에 올해는 2005년 기록을 넘어설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