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은 홀로 오지 않는다는 말로 재앙은 번번이 겹쳐 온다는 뜻이다. 흔히 쓰는 설상가상과 비슷한 사자성어다. 가뜩이나 코로나19 때문에 우울하고 불안한데 난데없는 가을 산불이 오렌지카운티를 덮쳤다. 어바인 등 인근 지역에 사는 한인들은 긴급 대피하는 등 그야말로 초비상이다. 누가 그랬던가 나쁜 일은 늘 한꺼번에 생긴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