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박

요식업계 '마이더스 손' 정성희·주부권 대표 새로 오픈

6불50센트 부터 시작 '행복 덮밥' 메뉴 인기몰이
투고, 배달 시대맞아 "양은 푸짐, 가격은 최저가"
'형제갈비', '정성희의 동해막국수'도 절찬 영업

LA 한인타운의 '양산박'(대표 정성희, 주부권)이 새롭게 오픈했다.

현재 타운내에서 유명 한식점 '형제갈비'와 '정성희의 동해막국수'를 운영하고 있는 한인 요식업계의 '마이더스 손' 정성희, 주부권 부부가 최근 양산박까지 인수하고 새 단장을 마쳤다.

구이전문인 양산박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실내영업 규제로 구이 대신 주 메뉴인 '행복 덮밥'을 선보여 오픈하자마자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투고와 배달이 주를 이루고 있는 '코로나 트랜드'에 맞춰 가격이 저렴한 대신 푸짐한 양의 음식을 제공, 인기를 더하고 있다.

'행복덮밥'은 차돌박이 덮밥과 소불고기 덮밥, 우삼겹 덮밥, 돼지불고기 덮밥, 대패삼겹살 덮밥 등으로 단돈 7달러 50센트에 판매한다. 또 잡채덮밥과 김치볶음밥, 치킨덮밥, 야채덮밥은 6달러 50센트다. 그야말로 미국 햄버거 값보다 더 싸게 판매하고 있을 정도다.

또 새로 출시한 돈가스 덮밥과 치킨가스 덮밥은 9달러 50센트에 만나볼 수 있다.

두툼하고 부드러운 육질에 바삭한 튀김옷을 입은 돈가스. 여기에 소스를 곁들이면 훌륭한 한끼 식사로 금상첨화다.

양산박에서는 모든 메뉴의 투고와 배달이 가능하다.

양산박은 코로나19 확산이 식고, 정상 영업이 가능해질 시기를 대비패 삼겹살, 불고기, 차돌박이 등 무제한 고기를 29.99달러에 판매하는 메뉴를 개발중에 있다.

정성희, 주부권 대표는 이미 6가와 킹슬리 드라이브 코너에 있는 '형제갈비'를 통해 코로나19사태가 발발한 지난 3월부터 한인 커뮤니티가 경제난에 직면하자 단돈 10달러에 '고난 극복 행복 도시락'을 내놔 한인 고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또 한인타운 웨스턴 에베뉴와 베벌리 블러바드 인근 몰안에 있는 춘천의 대표맛집 '정성희의 동해막국수'에서는 매콤 달콤 깊은 맛을 내는 정성희 표 비밀 양념장이 들어간 '비빔 막국수'와 동치미 육수를 우려내 시원한 '물막국수', 강릉 영동지방 스타일로 숙성하고 양념한 명태회를 곁들인 '회 막국수'가 일품이다. 또 다른 대표 메뉴인 '춘천닭갈비'와 '돼지보쌈'도 빼놓을 수 없다.

최상급 돼지고기를 엄선해 만들었기 때문에 쫄깃하고 육즙이 살아있다.

정성희 주부권 부부는 "'형제갈비'와 '정성희의 동해막국수'를 계속 찾아주시는 단골 고객들의 넘치는 사랑에 감사할 따름"이라며 "새로 오픈한'양산박' 역시 고객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상의 맛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문의: (213) 365-9689

▶주소: 3601w 6th 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