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포재단, 일부 면제 일부는 감면 혜택 제공

한미동포재단(이사장 준 허, 이하 동포재단)이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직면한 LA.한인회관 세입자들을 위해 '렌트비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일 동포재단에 따르면, 동포재단은 코로나에대한 정부 방침에 따라 사무실 사용이 불가능했던 경우 및 사무실 사용이 불가능하지 않은 경우로 분류해 각각 렌트비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사무실 사용이 불가능했던 경우, 동포재단은 2020년 4월 렌트비를 100% 면제해줬고, 5월 및 6월 렌트비는 각각 50% 감면 혜택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무실 사용이 불가능하지 않은 경우 또는 5월, 6월에 사무실을 운영한 경우에는 2020년 7월 및 8월 렌트비를 각각 30%씩 감면했다.(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2020년 7월 및 8월 렌트비를 지급한 세입자들에게만 적용).

동포재단의 원정재 사무국장은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입자들을 도와 상생의 방법을 찾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2021년 현재도 지원 프로그램은 유효하며 한인회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