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의 우연'이 뜻밖의 장관을 만들어냈다. 캘리포니아주의 한 사진작가가 우연히 건진 사진 한 장으로 화제를 모았다. 천체사진작가 앤드루 매카시는 지난달 18일 태양 활동을 관찰하다 태양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여객기를 포착하고 셔터를 누르는 순간 앵글 속으로 뛰어든 여객기는 비행운을 길게 그리며 인생 샷을 남겼다. 타오르는 듯한 황금빛 태양을 가로지르는 여객기의 검은 실루엣이 마침 설날의 분위기를 잔뜩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