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보급지연 해결

미국을 강타한 한파의 영향으로 보급이 지연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연기됐던 LA시가 내일(23일)부터 다시 백신 예약을 재개한다.

21일 abc7 방송에 따르면, 에릭 가세티 시장은 날씨로 인해 지연됐던 백신 보급이 현재 진행중이라며 오는 23일부터는 LA에서 코로나19 백신 예약 신청이 다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주 LA시는 다저 스태디움을 비롯한 6개 시 운영 대규모 백신접종소에서의 백신 예약 신청을 적어도 1만2500 건을 연기한 바 있다.

LA 이외에도 오렌지 카운티와 같은 다른 지역에서도 날씨 관련 배급 지연으로 인해 백신 예약 신청이 지연됐었다.

가세티 시장은 이날 지연됐던 백신 배급이 이뤄지고 있다며, 백신 예약 신청이 연기됐던 신청자들에게는 오늘(22일) 재신청을 위해 통지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