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한국선

애칭 사용 국내 첫 매장
장애인 바리스타등 채용

스타벅스의 국민 애칭인 '별다방'이 실제 매장으로 문을 연다. 그간 지역명이나 건물이름을 점포명으로 활용해왔으나 고객이 만든 애칭을 점포 이름으로 채택한 것은 국내에선 첫 사례로 꼽힌다. 스타벅스 글로벌에서도 이례적인 경우라는 평가다. 한국 고객들은 스타벅스(Starbucks)의 '스타'(Star)를 별로 직역, '별다방'으로 부르곤 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26일 서울 중구 퇴계로 스테이트타워 남산빌딩 1층에 스타벅스 별다방점을 개점한다. 국내 고객들은 스타벅스(Starbucks)의 '스타'(Star)를 별로 직역, '별다방'으로 부르곤 했다.

'별다방점'은 남산자락에 문을 여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한국 전통 문양 기와에서 영감을 딴 실내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가로 8m, 세로 4m의 대형 디지털 예술작품 전시벽(아트 월·Art Wall)을 매장 내에 설치했다. 첫번째 재생 작품은 이규태 작가가 그린 '스타벅스 하시엔다 알사시아 커피 농장의 하루'다.

친환경에 걸맞게 매장 내 센서를 설치해 고객이 없을 경우 조명이 자동 차단되고, 채광에 따라 내부 밝기 조절 시스템 등을 통한 전기료를 절감했다.

별다방점 근무 파트너(직원)는 스타벅스가 진행하고 있는 취약계층 채용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채용된 장애인 바리스타와 중장년 바리스타 등의 인력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