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낭트의 한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가 출동하기 전 위급한 상황에서시민들이 인간 사다리를 만들어 일가족을 구해내 화제다. 이 아파트 3층에는 생후 6개월 아기와 부모가 갇혀 있었으며 부모는 창밖을 향해 소리를 지르며 구조를 요청했다. 건물로 진입하려고 시도했지만 화염과 연기 때문에 실패한 주민들은 아파트 난간을 붙잡은 채 인간 사다리를 만들어 아기와 부모 등 일가족을 구출했다. 특히 구조에 참여한 아홉 명의 사람들 가운데 세 명이 이민자란 사실이 밝혀지자 이들에게 합법적인 체류 허가를 받도록 하자는 온라인 청원도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