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것은 일단 제쳐놓고 같은 것부터 뜻을 모아 간다는 말로, 같음을 추구하며 서로 다름을 인정 한다는 의미.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중국에서 열린 보아오 포럼에서 화상으로 참석해 "개발도상국에 대한 백신 기부와 같은 다양한 코로나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국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꺼낸 사자성어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외교 정책을 상징하는 이 말을 거론한 문 대통령을 이해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의 기분은 어땠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