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출신 배우 손담비가 할리우드 섹시스타 샤론 스톤을 연상케하는 다리꼬기는 모습에 동료 연예인들도 매료됐다.

손담비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ove"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길고 탄력있는 각선미가 돋보이는 맨발의 손담비가 블랙 원피스를 입고 다리를 꼬고 앉아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영화 '원초적 본능' 속 샤론 스톤의 명장면을 연상시키는 섹시한 모습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을 접한 동료 배우 이하늬와 지이수, 이종혁은 "어머 어머 어머 쏘 섹시", "어머 너무 떼띠(섹시)해요", "대단하십니다ㅎㅎ"라고 댓글을 달았다.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공효진도 "샤론 스톤인데"라며 감탄했다.

한편 2007년 싱글 앨범 '크라이 아이'로 데뷔한 손담비는 '미쳤어', '토요일 밤에'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고 현재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허당기 있고 털털한 모습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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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손담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