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7' 촬영중 기차에서 '삐끗'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영화 '미션 임파서블 7'을 촬영하던 중 목숨이 위험할 뻔한 스태프를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영국 노스요크셔 무어 국립공원에서 '미션 임파서블 7'을 촬영하던 중 기차에서 떨어질 뻔한 카메라맨을 순식간에 잡아 일으키며 그의 목숨을 구했냈다.

이날 톰 크루즈는 움직이는 열차 위를 뛰어다니는 장면을 촬영 중이었고, 그의 액션을 촬영하기 위해 카메라맨은 기차 난간에 매달려 있었다. 그러던 중 카메라맨이 발을 헛디디며 기차 아래로 추락할 뻔했고 이를 본 톰 크루즈는 달려가 카메라맨을 붙잡아 위로 끌어올렸다.

당시 스태프와 배우 모두 안전장치를 착용하고 촬영했지만, 움직이는 기차 위에 있었던 터라 위험한 상황이었다.

톰 크루즈가 촬영장에서 히어로가 됐던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88년 영화 '칵테일' 촬영장에서는 헬리콥터 사고를 당할 뻔한 동료 여배우 엘리자베스 슈를 구한 적도 있었다.

톰 크루즈는 업계에서 스턴트 없이 맨몸 액션을 직접 소화해내는 배우로 유명하다.

'미션 임파서블 7'은  2022년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