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찾아준 여성이 범인
LAPD, 갱 출신 등 5명 체포 

유명 팝가수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을 강탈한 용의자들이 전격 체포됐다.

LAPD는 수색과 체포 영장이 발부된 뒤 조사끝에 지난 2월 24일 헐리웃에서 레이디 가가 반려견인 프렌치 불독 2마리를 훔친 혐의로 5명을 체포했다고 29일 밝혔다.

공개된 신원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올해 18살, 제임스 잭슨, 19살 제이린 화이트, 27살 라파엣 웨일리, 40살 헤롤드 화이트, 50살 제니퍼 맥브라이드다. 이중 3명은 LA에서 활동한 갱단 출신이며 특히 제니퍼 맥브라이드는 사건 발생 이틀 뒤인 지난 26일 저녁 6시쯤 LAPD 올림픽 경찰서에 강탈당했던 레이디 가가의 프렌치 불독 2마리를 찾아줬던 여성이다. 당시 레이디 가가는 자신의 반려견들을 찾는데 5만달러의 현상금을 내걸기도 했엇다. 

이들은 모두 살인미수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들은 레이디 가가의 프렌치 불독 2마리와 함께 산책중이던 반려견 도우미 라이언 피셔에게 총격을 가해 부상을 입힌 것과 관련 모두 살인 미수 혐의가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