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AM 출신 정진운과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가 4년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4일 두 사람의 소속사는 정진운과 경리가 최근 헤어졌다는 결별설을 인정했다.

정진운, 경리는 2019년 열애설이 터지면서 2년째 열애 중임을 인정,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정진운이 2019년 군입대한 후에도 둘의 사랑은 각별하게 이어져왔다.

정진운은 지난해 11월 군 제대 후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입대 전 경리에게 제발 기다려달라고 빌었다"라고 밝히며 고마운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조용히 장기 연애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에 해당 장면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연예계 대표 커플로 대중의 관심을 받아온 만큼, 팬들은 이들의 이별에 안타까움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정진운은 2008년 2AM로 데뷔했으며 경리는 2012년 나인뮤지스로 데뷔했다. 두 사람 모두 배우로도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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