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에 세계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인 길이 516m의 '516 아루카'가 개통됐다. 포르투갈 2대 도시인 포르투에서 자동차로 한 시간 가량 떨어진 곳에 만들어진 이 다리는 '아루카 지오파크' 인근 산 봉우리 두 곳을 연결했다. 지면에서 가장 높은 곳은 175m이며 경치를 보며 다리를 건너는 데 10분 정도 걸린다. 이 다리 개통으로 스위스 알프스 산맥에 있는 494m의 찰스 쿠오넨 출렁다리가 가진 세계 최장 출렁다리 기록을 깨게 됐다.